안양이 고향이라 가끔 갈 일이 생기면 꼭 들러 세 잔씩 마시고 오던 시그니쳐로스터스입니다.
한 번은 원두를 구매하며 권장 레시피를 여쭤보니 반무릎을 꿇고 앉아 시선을 맞춰주시며 쪽지에 적어 설명해주신 일이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그렇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그 분이 장문규 대표님이더라구요. 그 때 힘 있던 그 눈길이 강렬해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습니다.
시너지 블랜드는 끈적하게 내려 설탕 태워 즐길 요량입니다.끈적한 질감과 끝에 남는 기분좋은 쌉싸름함이 너무 좋네요~
시그니쳐로스터스, 언스페셜티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6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