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타를 보면서 알게된 모모스커피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프루티봉봉' 이름처럼 알록달록하네요
브루잉 입문한지가 얼마 안되서 아직 소소합니다.
18g, 94 (핸드드립포트로 옮기면서 92~94 정도 예상)
분쇄는 제가 가진 핸드밀 기준 중간 정도로 갈아봤습니다.
종이필터 린싱 완료!
애초에 목표는
뜸 35초 60g/ 1차 160g 1분10초/ 2차 300g 2분 2분20초
였는데 아직 어설픈지 계획처럼 되지 않아서
실제로는
뜸 35초 60g/ 1차 160g 1분30초/ 2차 300g 3분
으로 수정 후 3분이 되자마자 중간에 추출을 멈췄습니다.
제가 산미를 좋아하는편인데 추출시간이 더 길어지면 그 맛에서 멀어질 것 같아서요. 3분까지 추출된 양은 215g 이었네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첫 추출을 끝냈고 일단 맛부터 보았습니다. ! 새콤하고 달콤한향, 제가 상상해봤던 '프루티봉봉'에 근접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분쇄를 좀 더 굵게 해볼 예정이지만 비교해서 더 좋았던 방식으로 마셔볼 예정입니다.
굳이 게이샤를 마시지 않더라도 '프루티봉봉' 정도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