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로 내려봤던 프뤁티를
디게싱 7일차인 오늘은 에스프레소로 내려봤습니다.
가이드는
14g - 20초 - 44g
14g 으로 3배수에 가까운 추출을 하려니,
꽤 분쇄도가 가늘어야 하더군요.
앵방님 말씀대로..^^;
ims26.5 바스켓이 널널~하죠.
주르룩..추출
얼추 비슷하게!
설탕없이 마셔봤습니다.
아주 후레시한 밝고 강한 톤의 산미인데,
뭐랄까 그 뒤의 찌푸려지는 그런 맛이 없습니다.
그냥 강하지만 경쾌하고 상큼한 과일을 짜서 마시는 느낌.
그리고선 그 산미가 꽤, 아주 길게 지속되지만,
입맛을 다시다보면, 아주 살짝 단맛이 느껴집니다.
맛을 보고 나서
앵무새설탕을 넣어봤습니다.
완전무결 쥬스.
꼭 한번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드셔보시길 추천!
* 추가로 한번 더 내려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제조해봤습니다.
얼음을 꽤 섞었는데도,
쥬시함이 사라지지않더군요.
단맛과 함께 맛이 더 펼쳐져서 부드러워지구요.
어쨌든!
추출 추천!!!
프리 인퓨전하면 더 빨라질까요
그간 가지고 있던 고정상식,즉 약배전은 더 담는다라는편견을 깨려니 감이 안 잡혀요...
도징량을 줄이는 대신 입자를 더 곱게해서 수율을 더 올리는 방향이라고 알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