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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픽] 모모스커피 예멘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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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예멘 콜렉션 리뷰



평소에 모모스 커피에서 원두를 먹고 있어서 이번 콜라보에 어떤 원두가 나올까 기대가 높았습니다.

예멘커피는 접하기도 힘들고 해서, 예멘 콜렉션을 골랐습니다.

Hayma Al Askar Yemenia Natural, Bait Alal & Aljidan Peaberry Natural, Bani Ofair Kent Peaberry DF Natural 

3가지의 다른 예멘커피로 구성된 예멘 콜렉션은 각 커피가 가진 캐릭터도 달랐고, 추출은 쉬운 커피였습니다.


가이드 추출 방식은 15g의 원두를 사용해서 30초 50g의 뜸과 200g의 푸어와 교반을 하는 원 푸어 방식으로 쉬운 추출 방식입니다.

드리퍼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콘 방식이나 웨이브 필터 둘 다 맛있게 추출이 가능했습니다.

칼리타 웨이브 같은 드리퍼는 바닥이 평평하기 때문에 물이 좀 더 고르게 퍼져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추출 방식에 더 맞는 드리퍼가 아닐까 합니다.

분쇄도는 3가지 원두 모두 오드로 2 2/3(2에서 2칸 뒤로)로 분쇄 했고, 추출시간은 1분 10초에 250g 푸어 기준으로 1분40~50초 사이에 끝이 났습니다.



1. 하야마 알 아스카 예메니아 내추럴


 처음 마신 커피는 하야마 알 아스카 예메니아 내추럴로, 첫 인상은 사과와 민트의 플레이버였습니다. 예멘 커피에 대한 이미지가 예멘 모카였던 저에게는 후르티하고 티의 늬앙스가 나는 라이트한 커피는 예멘 커피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아이스로도 드립을 내려 봤지만, 핫 브루잉 만큼 컵 노트가 살아나지 않아서 결국 전부 핫으로 마시게 되었네요.


(블랙 로드 커피, 아이덴티티 커피 월커 굿즈. 아이스가 없어서 시그니처 로스터스 컵은 출현이..)

2. 아랄 알지단 피베리 내추럴

 

 정말 오랜만에 보는 피베리 커피였는데, 베르가못 향과 루이보스 차의 늬앙스가 가장 크게 와닿았던 커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미에 느껴지는 루이보스 티의 플레이버가 마음에 들었는데, 알 아스카 예메니아 내추럴 처럼 티와 같은 라이트한 바디감이 좋았습니다.



3. 바니 오페어 켄트 피베리 DF 내추럴


슬로우 드라이 방식으로 처리가 된 내추럴 커피로 진한 초콜릿 향과 단맛이 예멘 커피 하면 떠오르던 캐릭터가 느껴지던 커피입니다.  사실 3가지 커피 모두 내추럴 커피인데 커피의 맛에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요소가 프로세스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같은 내추럴 커피로 예멘이란 산지에서도 이렇게 다른 커피가 있다는 것이 커피가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총평


3가지 커피의 캐릭터가 모두 다르고 프로세스나 원두로 예멘의 다양한 커피를 소개한다는 취지는 확실하게 전달이 된 콜렉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같은 예메니아지만 피베리와 예메니아가 같은 내추럴 프로세스라도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고, 또 켄트 피베리와 예메니와 피베리의 차이와 슬로우 드라이 방식의 프로세스 차이에서 오는 다른 맛이 예멘 커피의 매력을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콜렉션들도 예멘 콜렉션 못지 않게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을 것 같은 기대를 주는 스타트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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