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픽과 모모스의 만남 격하게 응원합니다.
감사할 따름이네요.
개인적으로 작년에 마셨던 모모스의 예메니아가 기억에 남아 올해 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모스만의 정갈하고 고급스런 패키지는 기대감과 설렘을 주기 충분합니다.
-Bani Ofair Kent Peaberry DF Natural-
피베리답게 작고 소중해요.
약 20.9그람씩 소분되어 있어요.
모모스 공홈내 아이스 레시피대로 하리오로 내려 보았습니다.
건과일과 아몬드, 초콜렛이 조화롭네요.
강렬한 인텐스가 인상적입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하리오 울렁증 있었는데 나 요즘 좀 하나봄했어요
입안에 마지막까지 초콜레티한 단맛이 오래 남습니다.
-Bait Alal & Aljidan Peaberry Natural-
에쏘로 내렸던 Alal & Aljidan의 Yemenia Peaberry는
스아실 추출 실패로 아아로 다시 말아 먹었어용
세테270표 산미과즙팡팡!!
죄송합니당~
귀한 커피는 브루잉하는 걸로!
Hayma Al Askar Yemenia Natural
Hayma Al Askar의 커피는 요즘 빠져있는 트리콜레이트로 내려 보았습니다.
(역시 트리콜 진하다 진해서) 가수를 90g정도 더 해 주었구요.
달달한 배와 민트향 컵노트가 그대로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강렬하고 산뜻한 맛이 아이스로 딱 좋았어요.
-Bani Ofair Kent Peaberry DF Natural-
흐린 날 핫브루잉이 마시고파 다시 도전한 Bani Ofair
건자두와 블루베리의 묵직한 산미와 아몬드와 초코렛으로 넘어오는 후미를 가지고 있네요.
아주 딥한 고급 블랜딩티 같은 느낌.
휘낭시에나 까눌레같은 디저트랑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모모스×언스페셜티 예멘 컬렉션과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은예멘커피가 이렇게 복합적이고 풍부한 향을 갖고 있단 사실에 놀라고 제 최애 로스터리인 모모스와 언스페셜티를 통해 소개 받을 수 있단 사실이 뜻 깊고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커피 한 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