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에서 부터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엽서입니다.
1주차 부터 쭉 소개할게요.
1주차
에티오피아 두메르소 워시드 입니다.
Country(나라) : Ethiopia
Region(지역) : Yirgacheffe Gedeo
Farm(농장) : Dumerso
Variety(품종) : Heirloom, 74110, 74112, 74158
Altitude(고도) : 1.700 ~ 2.200m
Process(가공 방식) : Washed
Note : Cherry Blossom(벚꽃), Nectar((꽃의) 꿀), REd Berries(붉은 베리), sugar Syrup(설탕 시럽), Toffee(토피)
Texture is Very Impressed : Silky
(Texture is Very Impressed ← 아마.. 텍스쳐가 매우 인상적이다 = 실키 한 텍스쳐가 매우 인상적이다.라는 뜻인 것 같음)
※참고로 원두, 생두의 테이스팅 노트와 컵 노트 와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요.
저는 원두를 사면 커핑부터 추출을 진행하는데
여기서 1주차 ~ 4주차 원두의 커핑 내용과 추출 레시피까지 의 내용을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가장 좋았던 추출 레시피와 느낀내용을 적을게요
두메르소 에티오피아 워시드는 추출시 평창수를 사용하였으며
두메르소 추출은 공식엽서 레시피를 사용하였습니다.
레시피
레시오 : 1:15(16:240)
분쇄도 : 18
원두 : 16g
물 온도 : 92℃
블루밍 : 30 30s
1차 : 100
2차 : 70
3차 : 40
(권장) 총 추출 시간 : 2:30 ~ 3:00
(실제) 총 추출 시간 : 2:32
(그라인더는 엔코 그라인더 입니다.)
블루밍
1차 푸어
2차 푸어
3차 푸어
추출 종료
확실히 추출된 컵에서는 실키하면서 견과류 계열의 단맛이 잘 느껴지는데
좀 더 자세하게 묘사하자면
캐러멜 견과류 시럽과 같다고 생각된다.
클린 하면서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게
좋은 데일리 커피라 생각하며
커피가 꽤나 식은 뒤(20분 이후)에도 좋은 클린 컵을 가지고 있으나
커핑떄 처럼 식은 뒤에는 조금 아쉬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 1주차 마무리-
2주차는 프뤁티 언스페셜티 블렌드(Frui-Tea Unspecialty Blend)입니다.
레시오 : 1:16.25(16:260)
분쇄도 : 14
원두 : 16g
물 온도 : 94℃
블루밍 : 40 30s
1차 : 220
총 추출 시간 : 2:18
레시피의 자세한 내용들은 밑에 사진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추출에 사용할 스푼을 미리 따뜻한 물에 담아놓은 상태로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밑에 사진 참고)
블루밍
블루밍 물을 부운 뒤 스푼을 통해 스터(젓다, 저어주다, 섞다)를 진행합니다.
스터를 진행할 시 너무 세게 긁어 주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라요
블루밍 제외하고 한 번의 푸어를 하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블루밍 이후 저울 무게를 초기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40 ~ 110까지 물굴기를 가늘게 부어줍니다.(사진 참고)
110 ~ 190까지 굵은 물줄기로 푸어 (사진 참고)
190 ~ 260까지 센터 푸어(사진 참고)
물이 다 빠진 뒤 추출 마무리
추출 종료
염려와 다르게 생각보다 굉장히 클린 하다.
따뜻할 때 먹어보면 컵의 산미와 단맛에서 핵과류 계열 노트가 느껴지며
애프터에는 살짝 캐러멜 혹은 달고나, 갈색 설탕과 같은 노트가 느껴진다.
살짝 식은 뒤에는 꽤나 선명한 베리 계열의 노트가 느껴지는 것이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컵이라 생각한다.
이후
컵이 좀 더 식은 뒤에는 마치 톡 쏘는 듯한(여기서 이 표현은 부정적임을 의미하진 않는다) 시러피함이 느껴진다.
어제 커핑한 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적잖게 당황을 하였다...
↑
(전날에 커핑을 하고 다음날에 추출을 진행함)
공식 레시피에서 많은 부분들을 바꾸었기 때문에 사실 이 레시피를 시도하는 건 거의 도박이었으나..
레시피를 잡을 때 이것저것 마음에 걸려서 레시피를 잡기 힘들다면
한번 극단적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하는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될 때도 있는데
이번 추출 레시피가 그와 같은 케이스라 생각한다.
-2주차 마무리-
3주차는 콜롬비아 파라이소92 게이샤 에일 이스트 발효입니다
(Colombia Paraiso92 Geisha Ale Yeast Fermentation)
Farm(농장) : Paraiso92
Variety(품종) : Geisha
Process(가공 방식) : Anaerobic Ale yeast fermentation with Thermal shock wash
Note : Guava-Grape Juice(구아바 포도 주스), Orange Juice(오렌지 주스), Papaya-Sweetness(파파야의 단맛)
※참고로 원두, 생두의 테이스팅 노트와 컵 노트 와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요.
원두의 양은 50g이며 원두 양 자체가 적다 보니 다양한 테스트는 못하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까지 한 데이터를 토대로 삼다수가 평타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삼다수로 커핑 하였습니다.
레시피
레시오 : 1:16.25(16:260)
분쇄도 : 14
원두 : 16g
물 온도 : 94℃
블루밍 : 40 30s
1차 : 220
(실재) 총 추출 시간 : 2:05
※레시피의 자세한 내용들은 2주차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출에 사용할 스푼을 미리 따뜻한 물에 담아놓은 상태로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밑에 사진 참고)
블루밍
스터
가늘게
굵게
센터 푸어
마무리
추출 종료
향은 진짜 화사하고 열대 과일 계열의 향이 강하지만!
아쉽게도 이컵에서는 텁텁함이 느껴지는데 아마 이번 레시피는 이 커피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음... 이 커피랑은 좀 안 맞는 이유는 아마 1순위 분쇄도, 2순위 스터, 물 온도라고 생각함
그래도 텁텁함을 제외하고는 되게 괜찮은 결과물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역시.. 클린 컵이 중요하다...
추출하고 컵이 꽤나 식은 뒤(25분 뒤)에는 이전에 느껴졌던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고
꽤나 좋은 클린 컵과 놀라울 정도의 진한 단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여전히 플레이버는 선명하다...
-3주차 마무리-
4주차는 팔레트 에티오피아(Palette Ethiopia)입니다.
Origin
Ethiopia Yirgacheffe Gedeo Gedeb Aricha Wasehd
Ethiopia Sidama Bensa Bombe Segera-Village Natural
Note: Orange-Juice, Green-Grape, Acai-Berry, Tengerine, Peach-Sweetness, Cane Sugar
※참고로 원두, 생두의 테이스팅 노트와 컵 노트 와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요.
레시피
레시오 : 1:15(16:240)
분쇄도 : 16
원두 : 16g
물 온도 : 92℃
블루밍 : 35 30s
1차 : 60
2차 : 85
3차 : 60
(실제) 총 추출 시간 : 2:43
나머지 영상들은 업로드가 제대로 안되서 패스
추출 종료
이전에 커핑 과 다르게 커피의 클린컵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
커피를 먹으면 가장 생각는느 것은 바로
이런 컵이 데일리커피에 가장 부합하는 맛이지 않을까다
물론
플레이버가 선명하고 다채로운 편은 아니지만
컵이 되게 클린하면서 전체적인 맛이 자연스럽고 컵의 밸런스가 좋다고생각한다.
꽤나 많이 식은뒤에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있다.
-4주차 마무리-
드디어 1주차 부터 4주차까지의 엽서 이벤트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