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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커피웍스 한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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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커피웍스의 커피들은 언스페셜티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원두와 제가 느꼈던 느낌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주차 <<


*에티오피아 두메르소

*에티오피아 디카프

*콜롬비아 파라이소92 게이샤 더블 아나에어로빅



-에티오피아 두메르소 :

>워시드 커피를 선호하지 않지만 아주 맛있었음

>은은한 꽃향과 산미가 좋았고, 잘익은 과일의 단맛이 있어 산미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좋아할것 같았음

>에프터는 길지 않음

>배전도가 아주 밝은 커피는 아니고 단맛이 매력적인 커피

>향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자연스러운 향미와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는 느낌

>스페셜티 커피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권해볼만한 커피임



-에티오피아 디카프 :

>지금껏 마셨던 디카프 커피중에 감히 최고라고 생각함.

>은은한 산미가 존재하고 높은 배전도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콜라의 단맛이 퀄리티가 높음

>쌉쌀한 에프터가 기분좋게 해주고 추가로 재구매까지 함

>누구나 마셔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이고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더할나위없이 추천하고 싶은 커피



-콜롬비아 파라이소92 게이샤 더블 아나에어로빅

-다채로운 열대과일향이 느껴짐

-개인적으로는 특히 리치향이 아주 선명하게 느껴짐

-인공적인 향이 지배적이지만 그게 안좋은 늬앙스는 아닌 특정향들의 증폭 같은 느낌

-가향 커피에 대한 안좋은 시선들도 있기에 가향커피의 느낌이 궁금했지만 분명히 선호하는 타겟층이 있을것 같음




>>2주차<<


*프뤁티 블렌드

*에티오피아 디카프



-프뤁티 블렌드 :

-케냐 커피 특유의 토마토 느낌을 선호하지 않지만 이 블렌딩은 그 토마토 느낌을 긍정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느낌

-은은하게 지속되는 새콤달콤한 느낌이 매력적

-품질이 좋은 잘익은 과일을 먹는 느낌

-케냐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이상으로 좋았고, 파스텔커피웍스가 로스팅을 아주 치밀하게 잘하는구나 느끼게 된 블렌드



-에티오피아 디카프 :

>1주차때의 좋은 기억으로 더 큰 용량으로 재구매

>언제든 편하게 마실 수 있음




>>3주차<<


*팔레트 블렌드

*콜롬비아 파라이소92 게이샤 에일 이스트 발효



-팔레트 블렌드 :

>산미, 단맛, 후미까지 밸런스가 좋고 매력적인 향미의 커피이지만 그냥 싱글오리진 커피로도 느낄 수 있는 커피 같았음

>전체적으로 크게 매력적으로 느낀 커피는 아님



-콜롬비아 파라이소92 게이샤 에일 이스트 발효 :

>1,2주차때 소개된 가향커피보다 인공적인 느낌은 적었음

>기존 스페셜티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청포도 느낌을 가지고 있었고, 또 그 느낌이 지배적이고 폭발적인 느낌

>원두 분쇄할때부터 추출할때까지 포도향이 진동함

>자연스러운 스페셜티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청포도향을 증폭시켜놓은 느낌

>포도향이 아주 달고 기분좋은 산미에 꿀꺽꿀꺽 마심




>>4주차<<


*롤리


-롤리 :

>배송이 아직 오질 않아 기다리는 중이고, 1,2,3주차 파스텔커피웍스 커피를 통해 충분히 괜찮은 커피임이 예상됨




>>총정리<<


저는 모든 커피를 필터커피로 즐겼고, 배송받은 시점 혹은 5일, 10일, 14일 정도의 여러 시간으로 나누어

아이스 또는 핫으로 다양하게 추출해서 마셔보았습니다. 


그 중 

에티오피아 디카프커피와

3,4주차때 판매한 가향커피가 가장 기억에 남는 커피였고, 가향커피는 빨리 품절되어 추가로 구매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이런 느낌의 가향커피라면 저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파스텔커피의 모든 종류를 마셔보진 않았지만, 파스텔커피가 추구하는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스페셜티 커피를 아주 편안하게 표현하는 곳이라 느꼈습니다.


많은 스페셜티 카페들이 "이런게 맛있는 커피야" 라고 소개한다면 파스텔커피는 "이 커피 너는 어떻게 생각해" 라는 느낌입니다.

원두의 매력적인 부분은 충분히 살리면서도 편안하게 느낌이 있네요.


잘 마셨습니다.


*위 내용은 모두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4주차 엽서는 아직 배송중이네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롤리블렌드도 기대중입니다 :)



>>>>>추가<<<<<


마지막 엽서와 함께 마지막 커피가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스 필터로 마셔보았는데요.

이번 파스텔커피에서 느낀점이 있다면 커피를 참 솔직하게 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잘함)


많은 스페셜티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보면 (특히필터) 그 커피에 대한 테이스트 노트와 느낌이 설명되어 있는데,

파스텔커피는 그 노트들이 선명하게 잘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그걸 의도적으로 잘 표현하는 로스터님의 실력이기도 하겠죠.


아무튼 한달 내내 잘 마셨고, 아직도 잘 마시고 있습니다.

파스텔커피는 앞으로도 쭉 애정하는 그런곳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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