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트로피칼 원두를 고른 이유는
엘파라이소 리치라는 상품이 가진 맛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캐릭터가 확실한 편이라
가끔 끌릴 때가 있습니다:)
대체 불가한 맛이니까요!
예전에 카페 여행중 빈브라더스에서
엘파라이소리치 아이스를 마신 적이 있었고
그 당시의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밸런스 있는 단맛과
기존 원두의 부족한 부분을 고려해 블렌딩 원두로 만들었다고 하니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나름 드립과 에스프레소 모두 시도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어
피코프레소라는 기구를 사용했구요:)
확실히 전 더운 여름, 입맛을 살려줄
아이스 한 잔이 더 맛있었어요!!
*드립은 참고로 30g뜸 후,
60:60:60 비율로 했습니다 :)
밸런스 있는 단 맛을 추구했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어요!
엘파라이소 리치라고 한다면
열대과일의 산뜻한 단맛을 먼저 생각하지만
단순히 가벼운 차와 같은 느낌이 아닌
끝까지 입을 맴도는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의
맛들이 추가되어 훨씬 마시기 좋아요 :)
사실 원래 원두도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향상된 원두를 접해보니
색다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만족입니다!!
이후에도 다 마시면 지속적으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
좋은 커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