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스펙트럼을 이제서야 마셔봅니다.
5가지 모두 동시에 커핑하면 좋겠지만...^^;;
일단 오늘 날씨.
다크가 잘 어울려보여서
출근길에 다크와 미디엄다크 두봉지를 가져왔습니다.
회사에선 저렴이 핸드밀로...
그리고 브루잉은 핫으로.
따뜻하게 내려서 마셔보는게
기본이겠죠.
홀빈상태의 색은
생각보다 다크는 아닙니다.
향은 뜯자마자 꼬수워요.
20클릭 그라인딩.
표면에 기름기 아주 아주 약간.
구수~합니다..
그러나,
내리자 마자 마신 온도에서도
스치듯 산미가 살짝.
그뒤로 단맛이 쭈욱 올라오네요.
식어갈수로 산미가 살짝도 올라오면서
단맛과 밸런스가 아주좋습니다.
미디엄라이트에 가까운 고티티만 먹어봤었는데..
오~ 이런 맛의 고티티.
오늘같은 날씨,
가을에도 참 좋을듯.
좋은 스페셜티 원두는
배전도가 강해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