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매는 지난 1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후기는 처음 남기네요. 

저희 집은 커피에 진심인 친오라버니가 월픽을 구매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은 커피를 구매하기에 월픽이 매우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되어 주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 

저희 집은 주로 에스프레소로 내린 후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가 구매한 커피는 텍스쳐 블렌드와 콜롬비아 부에노스 아이레스 게이샤였습니다.

5만 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과 아이스글래스 증정 혜택이 있어서 5만 원을 채워 구매해봤습니다. 

아이스글래스는 매우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

텍스쳐 블렌드 에스프레소 추출 후기

사용 도구 

그라인더 _ 1zpresso(핸드밀)

커피머신 _ 가찌아 클래식 프로

로스팅 날짜 : 2022년 5월 20일

로스팅 후 1~5일째 

배송 후 5일 정도는 가스가 많은 느낌이어서 맛은 편하게 느끼기에는 좀 신경이 쓰여서 5일까지는 맛을 오롯이 즐기진 못했네요.  그래도 로스팅 후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맛을 느끼는 과정은 즐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쓴맛이 너무 세진 않았지만, 커피콩의 껍질 맛이 좀 많이 베어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워시드가 섞여서 그랬을까요

맛은 개인 취향이기도 하고 전 좋아하는 맛 또는 싫어하는 맛이 도드라지면 그 맛에 집중하게 되어 좀 신경 쓰이는 포인트들이었습니다.

로스팅 후 7일째 

7일 정도가 되니 가스가 많이 빠진 상태였고, 그래서 콕 쏘는 맛 없이 부드러워졌다. 미디엄 로스팅 치고는 다크 한 색상이라고 생각됐는데 맛에서 다크 한 맛이 높지는 않고- 단맛이나 무게감 등이 좀 아쉬웠어요. 

산미는 높은 편인것 같고-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포인트) 

밸런스가 좋은 블렌드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워요... 

저희집이 추출방식을 잘 못 맞춘 건가 싶으면서… 그래도... 나름의 노력으로() 5-6번은 분쇄도 조절해 가며 맞춰본 건데- 그렇네요. 

로스팅 후 9일째 

가스도 거의 다 빠지고 맛이 고르게 잘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은 단맛 또는 무게감이 여전히 초큼 아쉽다는 것

로스팅 후 16일째 

이 블렌드는 에쏘 보다는 아메리카노나, 드립이나, 카페라테에 좀 더 어울리는 블렌드 라고 생각 됐는데, 

마침 저희집 커피 담당 친오라버니께서 핸드드립으로 내려보았다고 하여 마셔봤는데- 맛있네요~ :)  

#핸드드립추천

게이샤는 아직 마셔보진 못해서 후기는 다음에 남겨볼게요.

감사합니다. :)